1. 전등사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정족산성 안에 있는 사찰로 381년(소수림왕11)에 아도가 창건하여 진종사(眞宗寺)라 하였습니다. 전등사라는 이름은 충렬왕(재위 1274∼1308)의 비정화궁주가 이 절에 옥등을 시주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전등사에는 보물 제178호인대웅전 보물 제179호인 전등사 약사전, 보물 제393호인 전등사 범종이 있고, 대웅전에는 1544년(중종 39) 정수사에서 개판한《묘법연화경》의 목판 104장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2. 마니산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산으로, 마리산·마루산·두악산이라고도 합니다.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69.4m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과 영종도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산정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사적 136)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됩니다.



3. 동막해변

천혜의 갯벌을 품은 강화도 본섬의 유일한 해수욕장입니다. 바닷가 명소로는 강화도 남쪽 화도면 장화리에서부터 동막리에 이르는 해안도로가 으뜸으로 손꼽을 만하며, 도로변이나 인근 음식점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편안하게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분오리 돈대에서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석모도에서는 민머루해변이나 장구너머포구가 일몰 감상의 포인트로 활처럼 휘어진 해변은 물이 빠지면 끝없이 펼쳐진 갯벌이 드러나 조개, 칠게, 고둥 등 다양한 바다 생물들이 많이 잡혀 아이들과 함께 갯벌체험을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4. 초지진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하여 조선 효종 7년 (1656)에 구축한 요새로 이곳은 민족 시련의 역사적 현장으로 애국 애족 및 호국정신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1973년 성곽을 보수하고 당시의 대포를 전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변 경관이 시원하여 역사적 현장으로뿐만 아니라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5. 석모도 수목원

석모도수목원은 기후온난화에 대비하여 북방한계성 식물 및 해양성 식물연구에 적합한점을 인정받아 석모도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석모리 일대의 계곡부를 따라 조성되어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산과 바다가 같이 공존하고,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전달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